고등부 수련회 후기

2018년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동안 ‘1°(하나님께 조율되는 고등부, 눅 1:80)’라는 주제로 고등부 겨울 수련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수련회 때마다 삶이 180도 바뀌기를 기대하지만, 삶의 변화는 하나님의 ‘조율’ 아래 더디지만 꾸준히 있는 것임을 고백하며 수련회를 계획하였습니다.

여는 예배를 통해 때로는 우리에게 안정감을 제공하는 그 모든 것들로부터 하나님은 자신만을 신뢰할 수 있도록 광야와 같은 장소로 이끄신다는 것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레크리에이션을 하면서 서로에게 조금씩 마음을 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 집회 시간에 고등부는 진심을 담아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리고 복음은 하나님께서 죄뿐만 아니라 모든 문제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신 ‘만유의 구원자’이심을 나누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문제의 하나님이시기에 나의 문제의 하나님이 되시며, 나의 문제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나의 하나님이심을 믿게 되었습니다.


둘째 날이 밝았습니다. 전체 특강을 통해서 성경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그리고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네 분의 선생님들이 ‘왜 태어났니?’, ‘리슨 투 마이 하트’, ‘사랑의 언어’, ‘나도 모르는 내 마음 이야기’라는 주제로 선택특강을 진행해주셨습니다. 아이들과 관계 없는 외부 강사를 섭외하기보다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가득하신 선생님들의 이야기들을 듣고 싶었습니다. 선생님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셔서 참 좋은 내용들을 아이들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공동체 활동은 아이들끼리 더 깊이 친밀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머리를 맞대고, 함께 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Airplane Mode라는 시간은 아이들이 쉴 때에도 쉬는 게 아니라 스마트폰을 ‘하는’ 시간으로 보내는 것 같아서 ‘아무 것도 안 하는’ 시간으로 계획했습니다. 영화방, 수다방, 수면방을 만들고 각자가 원하는 방에서 팩을 하면서 그야말로 쉴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 집회 시간에 어제보다 더 뜨겁게 뛰며 찬양했습니다. 그리고 담임목사님께서 예배 끝나고 먹을 수 있도록 닭강정을 들고 방문해주셨고, 아이들에게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깊은 사랑을 받고 있음을 말씀해주시고 진심으로 기도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설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우리를 ‘찾아 오셨듯이’ 우리도 우는 자들, 약자들이 있는 자리에 ‘찾아 가야 한다’는 것을 나누었습니다. 그럴 때 사람들은 우리를 통해 하나님을 보게 될 것이며, 하나님의 구원이 더 많은 이들에게 임할 것임을 나누었습니다.


보이는 라디오 시간을 통해서 아이들이 따스한 위로를 얻고 즐겁게 웃고 떠드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부장집사님께서 직접 쓰신 랩을 아이들에게 들려 주셨는데, 반응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그리고 담임목사님께서 사주신 치킨을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셋째 날 조별 모임 시간에는 지난 2박 3일동안 우리에게 있었던 1°의 변화에 대해서 함께 나누었습니다. 조별로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하셨는지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닫는 예배를 통해 2박 3일동안 하나님께서 주셨던 은혜가 우리의 삶에 찬찬히 스며들 수 있도록 우리는 말씀대로 살아내야 함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2박 3일 이후의 ‘일상’임을 생각해보고 기도하며 마무리했습니다.

참으로 뜨거웠고 감사했던 수련회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정말 잘해주셨습니다. 앞으로 말씀과 기도라는 신앙의 두 토대를 굳건히 세우고, 고등부라는 공동체가 함께 웃고 함께 울 수 있는 공동체가 되도록 기도하고 노력할 것입니다. 수련회를 위해서 기도해주시고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께 가장 큰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2018-02-22T16:49:3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