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중등부 여름수련회

2018년 중등부 여름 수련회 후기

중등부가 8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 동안 여름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10대여 다시 태어나라! (부제: Born again)” 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수련회를 통하여 중등부 아이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은혜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도착한 곳은 남양주시 수동면에 위치한 두드림동산(송학대교회 수양관)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아이들은 조별로 모여앉아 서로를 알아가고 수련회에 대한 기대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별모임의 마지막은 자신의 조를 다른 조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각 조들의 개성과 장점들을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첫날 저녁 집회는 ‘불을 내려주소서’란 제목으로 성령 하나님의 임재를 간구하며 서로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생님들은 아이들 한명 한명을 찾아가 기도해주었고 서로 기도하는 시간 속에 아이들의 마음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집회 후에는 캠프파이어가 진행되었습니다. 장작에 불이 붙기 전 중등부 워십팀의 퍼포먼스가 있었습니다.
열왕기상 18장에 나오는 엘리야와 바알 선지자들의 대결을 직접 연기하면서 마지막에는 엘리야의 외침과 함께 하늘에 불이 내려오는 장면을 그대로 재연하였습니다.
오랜 준비와 연습의 흔적이 보였고, 그것을 지켜보는 아이들도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하였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엘리야의 승리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되새기며 폭죽놀이와 포크댄스로 캠프파이어를 즐겼습니다.

수련회의 첫날 중등부 아이들은 서로 하나가 되었고, 마음의 문을 열고 하나님을 만날 기대를 갖게 되었습니다.

수련회의 둘째 날이 밝았습니다.
둘째 날의 오전엔 중등부 선생님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코스 놀이’가 진행되었습니다.
중등부 아이들 중에는 수련회가 지루하고 재미없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수련회에서 코스놀이는 그런 편견을 깨고 자발적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구상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각 코스들은 순서가 정해져있지 않고 아이들이 놀이동산 자유이용권을 이용하듯 가고 싶은 곳에 가서 즐길 수 있도록 하였는데,
처음엔 소극적이었던 아이들이 코스를 체험하면서 점점 즐기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나중엔 시간이 부족했다며 더 즐기게 해달라고 조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중등부 선생님들은 그간의 노력에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즐겁게 코스놀이를 마친 우리들은 본격적인 공동체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레크레이션으로 시작해서 물놀이로 마무리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이미 공동체 활동을 즐길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었고,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내내 아이들은 웃고 또 웃으며 그 동안의 스트레스와 걱정들로부터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날씨까지 수련회를 도와주어서 물놀이를 하는 내내 비도 내리지 않았고, 그렇다고 너무 뜨겁지도 않은 적당한 날씨가 계속 유지되었습니다.
그렇게 우리들은 하나님이 허락해주신 완벽한 날씨 속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었습니다.

공동체 활동을 마치고 육체적으로 지쳐있는 아이들에게 달콤한 낮잠의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아이들은 피곤했는지 눕자마자 코를 골며 잠에 들었고, 그동안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였습니다.
잊지 못할 바베큐 파티를 아이들에게 선물해주고 싶었던 선생님들은 중등부 아이들만을 위한 레스토랑을 준비하셨습니다.
한쪽에서는 더운 날임에도 불구하고 고기를 열심히 굽는 선생님들이 계셨고, 다른 한쪽에서는 흰색 셔츠에 나비넥타이를 한 선생님들이 중등부 아이들을 손님처럼 존대해주며 자리 안내와 서빙을 맡아주셨습니다.
갑자기 자신들에게 존대를 하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고 아이들은 어색해하기도 하였지만, 자신들을 위해 쉬지 않고 이벤트를 준비하신 선생님들께 감사함을 표현하며 그 순간을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대접받는 이 시간을 통하여 아이들은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되는 잊지 못할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 믿습니다.

드디어 수련회의 하이라이트. 저녁 집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높은뜻정의교회 청년들로 구성된 찬양팀과 서울 여대 콜링 워십팀의 찬양으로 시작된 집회는 시작부터 뜨거웠습니다.
집회에 참여한 아이들은 찬양의 열기 속에 빠져들었고, 찬양의 가사 속에 자신의 신앙의 고백을 담아 힘차게 찬양하였습니다.
찬양 이후, ‘다시 태어난 하나님의 사람’이란 제목으로 설교가 이어졌습니다.
우리는 설교를 통하여 이 시대 가운데 하나님의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길 결단하며 하나님 앞에 부르짖으며 기도하였습니다.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위하여 눈물로 기도하셨고, 아이들도 함께 울며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이번 수련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람들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뜨거운 집회의 마무리는 우리를 만나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축제를 여는 셀러브레이션이었습니다.
신나고 경쾌한 찬양 속에 우리 모두는 하나가 되어 기뻐 뛰며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세상이 주는 기쁨이 아닌 주님께서 주니는 참 기쁨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집회가 끝나고 수련회의 마지막 순서인 심야 FM(보이는 라이오)가 진행되었습니다.
수련회기간 동안 아이들은 고민과 고백, 칭찬 등을 작성해서 편지함에 넣었는데, 이 시간엔 그 편지들을 읽으면서 서로의 고백을 듣고 고민을 나누었습니다.
평소에 하지 못했던 고백들이 편지를 통해 읽혀졌고, 서로에게 고마웠던 일, 힘들었던 일들을 나누면서 위로하고 위로받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련회의 마지막 날(8월 7일)에는 아이들을 위한 만찬을 준비했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뷔페에 들려 함께 먹고 마시며 수련회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워나갔습니다. 수련회가 끝난 것은 너무 아쉽지만 우리가 경험한 하나님을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살아내기를 다짐하며 우리는 수련회 마지막 만찬을 즐겼습니다.

이번 중등부 여름 수련회를 준비하면서 교사들이 기도한 것은 이것이었습니다. “수련회가 다 끝났을 때 우리의 입으로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이 하셨다 고백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지금 그 기도가 응답받았음을 고백합니다. 수련회의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하나님께서 개입하시지 않은 것이 없으셨고, 그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중등부 아이들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다시 태어났음을 결단하고 고백하였습니다. 이제는 그들이 자신의 삶의 자리로 돌아가서 이 시대, 이 세상가운데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어내는 위대한 주의 자녀들이 되길 기도합니다.
끝으로 보이는 곳에서, 혹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중등부 수련회를 위하여 도움을 주시고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물질적으로 찬조해주신 분들과 아이들에게 간식을 챙겨주신 담임 목사님, 차량으로 수고해주신 목사님과 전도사님, 찬양 팀으로 헌신해주신 간사님들과 청년들, 그리고 이곳에 글로 담지 못한 도움의 손길 위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18 중등부 여름수련회 후기 영상 링크

2018-08-09T15:08:51+00:00